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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제7회 2026 ESG 경제포럼' 개최…"기업 지속 가능성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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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머니투데이방송MTN 대표가 "시가총액 세계 7위 국가라는 명실상부한 실력을 뒷받침하려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위한 기업들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승호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7회 2026 ESG 경제포럼'에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천문학적 수익 외에도 주주환원 정책에 눈이 쏠리고 있다"며 "이제는 재무제표 수익만으로 기업의 가치를 보지 않고 얼마나 지속 가능한 기업인지 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ESG경영은 변함 없는 세계적 추세라고 유 대표는 짚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등장하며 ESG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지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ESG 기준 미달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겠다고 선언하는 등 트럼프 정부의 정책만으로 ESG가 후퇴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유 대표는 "다만 우리 기업들이 이제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다 엮여 있기 때문에 ESG 규제 영향이 해외까지 파급이 된다"면서 "도입을 너무 서두르지 않고 속도 조절을 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고 현실을 고려한 제언도 덧붙였다.

 

한편, 'ESG 공시 의무화 시대,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김미영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염정섭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ESG 공시에 대해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