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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MTN 100세 시대 금융대상'…DB손해보험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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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MTN)과 한국금융소비자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제13회 MTN 100세 시대 금융대상' 시상식이 13일 성황리에 열렸다.

 

시상식에는 이윤수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범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최철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회장, 조만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유승호 머니투데이방송 대표와 박성식 DB손해보험 부사장,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부사장 등 수상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양한 노후 대비 금융상품이 심사대에 오른 끝에 DB손해보험이 '나에게 맞춘 초경증 간편 건강보험'으로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조만 교수는 "초경증 유병자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유병자 고객 유입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독창적 상품"이라며 "보험 가입 후 무사고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3대 질병 진단시 보장 체증이 이루어지는 특약이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대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박성식 DB손해보험 고객상품전략실 부사장은 "이번 수상 상품은 고객을 위해 세분화된 맞춤형 상품으로 설계했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판매 건수가 10만 건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보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연구 개발에 앞장 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미래를 부탁해/미래를 응원해' 변액연금 보험상품은 최저 연금액을 보장하고 다양한 가입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점 등이 돋보여 금상인 금융감독원상을 받았다.

 

조 교수는 "노후자금뿐만 아니라 목적자금과 상속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변액보험인 만큼 다양한 펀드라인업 제공, 목적적합성, 독창성이 인정된다"고 심사평을 했다.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상은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판매하는 삼성생명이, 머니투데이방송 사장상은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를 고안한 IBK기업은행이 받았다.

 

우수상은 은행, 금융투자,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총 5개 부문에 수여됐다. 하나은행이 '유언장 보관과 집행, 유산정리서비스'로, NH투자증권이 '나무IRP'으로, 교보생명이 '교보암·간병평생보장보험'으로, 삼성화재가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으로, 신한카드가 '포인트플랜'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승호 머니투데이방송 대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시니어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금융상품이 차곡차곡 쌓인다면 사회의 안전망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연금 고갈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사의 상품이 그 구멍을 메워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정부도 12일부터 보험금 청구권 신탁을 가능케하는 등 신탁업,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각 분야에서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라며 "이번 시상식이 시니어 금융상품의 우수 사례의 등장을 촉진시키고 널리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