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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인생 2막 시니어들의 열망과 메시지 '제 1회 GAA'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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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뉴스1



화려한 인생의 2막을 꿈꾸는 시니어들의 열망으로 가득 찼던 지난 30여일의 감동 여정이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이 주최하는 '2024 골든에이지 시니어모델 선발대회'(2024 GAA)의 최종 본선이 27일(오늘) 오후 3시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머니투데이방송 MTN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7월3일부터 8월20일까지 만 45세 이상 연령대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패션모델, 광고모델 등 2개 부문의 참가자를 모집한 대회에는 500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160명(패션모델 100명, 광고(인플루언서) 모델 60명)의 시니어들 중 본선에 앞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총 8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최종 본선인 만큼 이날 대회의 심사위원 라인업은 방송, 모델업계의 최고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대한민국 1세대 모델이자 모델 출신 배우 1호인 박영선 심사위원장, 김칠두 시니어 모델 등 10인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약 한 달 이상의 준비 기간과 예선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패션,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인생의 2막을 열망하는 시니어들의 아름다운 열정을 이끌어내며 대회의 모든 과정을 감동의 서사로 꽉 채웠다. 대회 참가를 위해 미국, 일본, 뉴질랜드, 독일 등 멀고 먼 해외에서 한국행을 택한 이들도 있었으며 십수 년 간의 직장 생활 혹은 전업주부 생활 등 가족들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했던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새로운 인생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이들도 있었다. 길고 긴 암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얻은 값진 생의 기간을 새로운 도전으로 채워가는 감동의 이야기를 들고 나온 참가자도 있었다.

 

유승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회 기간 동안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모든 시니어 참가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우리의 삶은 연령과 관계없이, 그 자체로 언제나 아름답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대회였다. 앞으로도 머니투데이방송 MTN은 시니어 여러분들이 활동하실 무대를 더 넓혀가는 데 적극적으로 일조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대회는 모든 참가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는 '오프닝 쇼 런웨이'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당당한 발걸음과 여유있는 표정으로 각자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후 이어진 개인 런웨이는 각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자신있게 워킹하는 동안 가족 및 친지의 응원 영상을 보여줌으로 감동을 더했다. 자신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응원 메시지로 힘을 얻은 참가자들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대회의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개인 런웨이가 끝난 후 대회는 지난 30일간 진행된 GAA의 여정을 정리한 영상으로 모든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렇게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2부 행사에서는 패션, 광고(인플루언서) 모델 각 부문별 그룹으로 나뉘어 팀을 이룬 참가자들의 특별 쇼와 퍼포먼스 무대가 진행됐다. 광고 모델 부문 참가자 20인, 패션부문 20인으로 각각 구성된 그룹 'GAA A'와 'GAA B' 그리고 광고, 패션 부문 혼압 18인과 22인으로 각각 구성된 그룹 'GAA C', 'GAA D'는 뮤지컬 '시카고'의 수록곡 'All That Jazz'(올 댓 재즈)를 비롯해 강렬한 비트가 두드러지는 패션 런웨이 곡의 선율에 맞춘 감각적 군무와 모델 워킹으로 심사위원들과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강하게 어필했다.

 

2부 행사 종료 후,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서는 '개여울', '파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사랑과 계절' 등 주옥같은 대표곡으로 시니어 세대들에게 잘 알려진 가수 정미조의 축하 무대가 열렸다.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인 정미조는 대학졸업 직후인 1972년 '개여울'로 데뷔한 이후 약 5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수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그의 열정인 축하무대는 나이를 잊고 새로운 인생에 도전한 모든 대회 참가자들에게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는 감동을 선사했다.

 

축하무대 이후 진행된 시상식으로 GAA의 대장정은 마무리됐다. 시상은 엔터테인먼트 상 부문별 1인 총 2인, 웰니스 액티브 시니어상 부문별 1인 총 2인, 베스트 스타일상(패션 부문) 1인, 포토제닉상(광고 부문) 1인, 인기상 부문별 1인 총 2인, 최우수상 부문별 1인 총 2인 그리고 대회 최고상인 대상 부문별 1인 총 2인 등 총 1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 GAA 패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6번 54세 심성희 씨는 "대회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교육 시켜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모든 일정을 함께 한 GAA 1기 참가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영광스러운 밤이다.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 GAA 광고(인플루언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5번 45세 오현주 씨는 "열과 성을 다해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참가자들 모두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에서 입상한 시니어 모델들은 패션쇼 및 광고 촬영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하는 2024 GAA 수상자 명단.

▶ 패션 부문

- 대상 (참가번호 16번) 심성희 1970년생
- 최우수상 (참가번호 5번) 이주현 1974년생
- 베스트스타일상 (참가번호 21번) 안진경 1970년생
- 액티브시니어 (참가번호 27번) 김경숙 1953년생
- 엔터테인먼트 (참가번호 39번) 유지훈 1969년생
- 인기상 (참가번호 43번) 박영동 1970년생

 

 

▶ 광고(인플루언서) 부문

- 대상 (참가번호 5번) 오현주 1979년생
- 최우수상 (참가번호 4번) 윤정애 1967년생
- 포토제닉 (참가번호 26번) 오남정 1974년생
- 액티브시니어 (참가번호 34번) 이정석 1965년생
- 엔터테인먼트 (참가번호 7번) 김정숙 1965년생
- 인기상 (참가번호 32번) 임범준 1962년생